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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에 오시면 꼭 해야 하는 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국인들이 꼭 주의해야 할 것인데요, 바로 인사하는 것입니다.

프랑스는 정말 예의를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인사를 안하면 정말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인사를 안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인사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정말 정말 친절해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봉쥬흐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점에 들어갈 때던, 길을 물어볼 때던 인사를 하지 않죠?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어느 상황에서든 "봉쥬흐" 이 한 마디를 안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하고 불친절해지기 시작합니다.

  • "봉쥬흐, 마담(여)", "봉쥬흐, 무슈(남)" 이 한 마디만 하면 모든 프랑스인들이 친절해집니다. 이 한 마디로 프랑스인들 정말 친절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떠나시게 될 거예요.
  • 엘리베이터에 누군가가 타고 있다, 건물 안에서 누군가와 마주쳤다, 상점에 들어간다, 반드시 "봉쥬흐" 하셔야 합니다.

2. 오흐봐(안녕히 계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점에서 나갈 때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무렇지 않습니다.

  •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상점을 그냥 둘러보고만 나가는 경우에도 반드시 "오흐봐"라고 인사하셔야 합니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도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오흐봐"라고 하셔야 합니다.

3. 메흐씨(고맙습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가져다 줬을 때는 물론, 좁은 길에서 먼저 지나가게 비켜줬다,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비켜줬다, 반드시 "메흐씨"라고 하셔야 합니다.

4. 씰부쁠래(Please)

프랑스에서는 말 뒤에 실부쁠래를 붙여야 예의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윈 바게뜨 실부쁠래 : 바게트 하나 주세요. 입니다. 만약 실부쁠래를 빼면 반말을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5. 엑스퀴제무와(실례합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리기 힘들때, 무엇인가를 물어볼 때 등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6. 빠흐동(미안합니다)

  • 살짝 미안한 정도일 때 쓰는 말입니다. 잘 못 들었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이 때도 내가 잘 못 들었으니 미안한데 다시 말해 줄래? 이런 의미입니다.
  •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앞에 사람들이 막혀 있다, 이러면 "빠흐동, 엑스퀴제 무와"이러면 사람들이 비켜줍니다. 살짝 부딪혔다, "빠흐동"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지하철이 심하게 흔들려서 다른 사람 발을 밟았다면 "쥬쉬데졸레"라고 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빠흐동만 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할 겁니다.
  • 미안한 정도에 따라 "빠흐동"<"데졸레"<"쥬쉬데졸레" 순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친절한 프랑스를 경험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말 여섯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여기서 1, 2, 3은 정말 필수입니다. 봉쥬흐, 메흐씨, 오흐봐를 꼭 기억하셔서 파리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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